[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정왕본동 주민자치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2일 큰솔공원에서 ‘2023년 정왕본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 자치계획 사업설명, 주민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왕본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위해 지난 4월 지역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이 함께하는 마을계획단을 구성했다. 이후 ‘주민 설문’, ‘동네 한 바퀴’ 등 다양한 마을 의제 발굴 활동을 통해 8개의 자치계획 사업을 발굴했다.
주민투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해 총 493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합산을 통해 8개 사업의 우선순위가 선정된다.
이날 행사는 주민총회와 더불어 ‘함께 나누는 벼룩시장(플리마켓)’과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정왕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큰솔송주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전영옥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에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자치회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주민들이 소중한 의견을 전해주신 만큼, 정왕본동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총회 결과는 9월 중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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