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일웅, 공공위원장 임병택)가 지난 31일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3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회의에서 논의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운영세칙’을 공유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동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체계 확립을 도모했다.
또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서순진 민간위원장과 정왕본동 김혜숙 민간위원장이 직접 각 동의 특화사업 및 마을 복지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타 동의 사례를 살펴보고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신원철 협의회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본연의 역할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한발 더 나아가 신설된 거북섬동을 포함한 20개 동이 협력해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설치된 민관협력 기구로서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해 자원을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지역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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