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신천동 주민자치회(회장 한기용)는 지난 24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신천동 2023년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총회란, 주민자치를 보다 구체화하고자 지역주민 스스로 발굴한 의제를 더 많은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숙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다. 신천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소재지로 둔 주민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2~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및 계획, 2024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마을의제사업(10개), 마을건강 복지계획사업(5개)에 관해 안건설명, 질의응답, 주민투표 및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민투표는 지난 5월 20일 신천동 제7회 효 축제와 함께 진행된 사전투표와 8월 24일 진행된 본투표를 합산해 총 367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한기용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1년 계획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자리다.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덕에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2024년 자치계획 수립부터 결정 과정까지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신천동 주민을 위한 사업 진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마을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총회 결과는 공고를 통해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재된다. 우선순위가 결정된 사업은 신천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부 계획을 세워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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