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지난 17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구성하여 진행되었던,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사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연극공연의 배우들로 참여했다.
이들은 새롭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9월부터 직접 연극대본을 쓰고, 소품 및 무대음향 등을 직접 준비하면서 연극연습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또한 교육생들은 5월부터 관련 교육을 받고,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과 8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본 세미나에서 주목할 점은 연극공연으로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의 문제점을 제시하였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시흥경찰서 조명철 경사, 시흥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진곤 소장의 강의로 문제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다.
친숙한 우리 동네 아저씨, 아줌마가 한 달 동안 연습한 연극이 드디어 17일 막이 올랐으며, 이 날 시흥시 평생학습과 조재일 과장, 주민생활과 이은식 과장, 대야복지관 고일웅 관장, 청소년능력개발원 최진규 원장, 목감초등학교 백광인 교장과 많은 지역주민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들이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항상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역의 어른으로서의 큰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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