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목감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 어른, 어르신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기는 평생학습축제 “목감 YO YO YO Festival”를 진행했다.
이번 평생학습축제 YO YO YO Festival은 "오세YO, 보세YO, 즐기세YO"라는 제목답게 지역주민들이 교육ㆍ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관람하고, 동아리 체험 한마당 등에 참여하며, 직접 평생학습의 기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극단파발극회에서 주관하는 해피뮤지컬 ‘쿡 스토리’와 관내 학습동아리의 ‘동아리 한마당’이 함께 진행이 되어 축제를 더욱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전통놀이 세대공감 동아리는 동지를 주제로 퀴즈체험, 새알심 빚어 팥죽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고, 한우리봉사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리춤과 맷돌체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둘째 날에는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감사행사’를 가졌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상 시청,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봉사시간 부문 김복심, 신인상 부문 이봉순, 청소년 부문 박지은, 단체 부문 창조미용학원)을 진행하고 복지관 홍보대사로 오만태 씨를 위촉했으며 이후 웃음 힐링 강좌가 진행됐다.
또한 문화적 소외감이 큰 목감동 지역 주민들의 교육, 독서활동 등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도서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8일 목요일에는 ‘얼굴에서 읽어내는 내 아이의 성격알기’(부제:자녀코칭 인상학 강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19일에는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이란 주제로 김인자 작가와 함께 아이들과 그림책을 통해 스토리텔링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교육,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하여 어린이, 성인,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가족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수 있었다.
이번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한 박금순(목감동, 75세)어르신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발표회를 통하여 뽐내고 동아리에서 학습한 것들을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 열릴 평생학습축제를 위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를 통해 목감동 지역주민들은 가족뮤지컬 Cook-story, 도서관 문화행사, 전통놀이 세대공감 체험, 스탠실을 이용한 가방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