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배곧신도시 조성공사 기공식 및 명명식을 지난 13일 신도시 현장사무실 앞에서 개최했다.
시흥시와 (주)한화건설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김윤식 시장과 조정식, 함진규 국회의원, 이귀훈 시의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과 기공식, 발파 세레모니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명명 선포문을 통해 신도시 명칭을 정식으로 선포하는 한편“2013년 시흥 10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의 초석이 될 신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그 어떤 도시보다 완벽한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도시갈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시작으로 배곧신도시는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와 의료관련 시설, 바이오 연구시설, 산학 협력시설,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복합시설들이 들어서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입주를 목표로 다음달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시범단지 아파트는 B7블럭 SK건설의 SK VIEW 17개동 1442세대(전용 62~84㎡), B8블럭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1414세대(전용 65~84㎡) 규모로 총 2,856 세대가 세워지며, 단독주택단지와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등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한다.
또한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시설과 학교 등 교육시설은 시범단지 입주 전인 2015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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