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도 수자원공사로부터 인수됐던 그린센터 소각 시설 중 1기는 인수 시부터 거의가동을 하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 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 매립지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의 반입 금지로 인해 소각시설이 절실히 요구 되는 시점에서 소각장 방치로 인한 재가동 불가 상태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시흥그린센터 소각장은 지난 2005년도 인수당시 일 소각능력 100톤의 소각장 2기를 수자원공사로부터 인수 받았으나 소각 물량이 없어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에 따른 장기 이용계획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던 것이 확인되면서 당시 관계자들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시에는 전체 소각능력 200톤의 진도소각장을 253억원을 들여 매입하고 시흥시에 기부·채납한 뒤 오는 2005년 267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가동할 수 있는 상태로 정비했었으나 1기(2호기)는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지만 1기(1호기)는 소각물량이 확보되지 않아 가동하지 못하고 결국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여지 껏 방치 해 결국 왔다.
한편 시흥시는 최근에 발생되는 쓰레가 매립장 매입 억제에 따라 그동안 발생됐던 생활 쓰레기를 그린센터에 보관 하고 있으며 총 6천돈의 보관 여력 중 4천 톤이 보관되어 있어 사실상 포화 상태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천 소각장 등 다른 지역의 소각장을 이용하여 높은 가격으로 계속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시흥시에는 정왕동 시화공단 내 시설관리공단 소각시설인 시흥그린센터가 100톤 규모 2개의 소각로를 보유하고 있지만 한 개는 방치되어 고장 난 상태로 현재 100톤 1개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나마 소각장이 ‘시화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산업폐기물 이외 생활폐기물은 전혀 소각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정지중인 1기로 일반 생활쓰레기의 소각이 가능하도록 사용방법을 용역 중에 있으며 곧 활용계획이 나오게 될 것이며 시화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서에 사업장 쓰레기는 물론 생활 쓰레기도 소각이 가능하도록 제안서가 제출되어 있는 상태다.”라며 쓰레기 대란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