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을 고향으로 하고 현재 타 지역에서 각 분양에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시흥출신 애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흥을 고향으로 한데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된 제2회 시흥출신 애향인 초청대회는 새오름포럼(이사장 양요환), 시흥문화원(원장 정상종),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김한수)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18일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애향인 초정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택)의 40여명의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애향인사 초청인 8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으며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에서 집결하여 간단한 상견례와 인사를 마친 후 시흥시청으로 이동 김윤식 시흥시장으로부터 시흥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애향인사들은 월곶, 오이도,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태마공원 등을 시흥시의 주요 방문지를 돌며 시흥시의 변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 도착한 일행들은 기념식을 갖고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과 그동안의 경과보고, 애향인 초청행사 공로자 표창 등이 이어졌으며농협에서 마련된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귀훈 시흥시의회의장과 조원희 시흥시 지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하여 많은 관내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안병택 위원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며 시흥출신의 자긍심을 갖고 미래생명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고 밝고 미래지향적이 도시로 발전하는데 건의와 고견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했다.
신호철 상임운영위원의 그동안 추진 경위 등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인사에 나선 양요환 공동대표는 “시흥시가 최근 1세대인 50년대부터 80년도 전통 농업지역에서 2세대인 양적 팽창의 시기를 지나고 이제 3세대인 기회의 기시로 변화되고 있는데 애향인 여러분들이 애정으로 지켜볼 때 더욱 새로운 문화의 도시로 발전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지역사랑을 부탁했다.
또한 김한수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은 “저는 시흥시가 고향은 아니지만 농협은 시흥시와 함께 발전해 왔으며 시흥시의 세금을 관리하는 금고로서 시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으며 신대순 경희대명예교수 등이 애향인 대표로 나와 시흥출신 애향인들을 위한 초청행사 마련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미친 일행들은 행사 준비위원들이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 환담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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