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왼쪽부터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강신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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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지난 18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수도권 거점 명품신도시로 조성하고자 LH광명시흥사업본부 회의실에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는 시흥시, 광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로 구성 운영된다. 협의체는 지난 6월 8일 첫 회의 이후 두 번째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강신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흥시와 광명시는 다양한 안건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따라 ▲보상 지연으로 인한 원주민 재정 피해를 방지하는 신속한 보상추진 ▲획기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비 상향 조정 ▲사업지구 연접 과림저수지 편입 및 명품 호수공원 조성 ▲신도시 입주민들의 편익 제공을 위해 개발 이익금으로 공공청사 복합화 조성 및 기부채납 ▲자족 신도시 조성 기반을 위한 충분한 자족 용지 확보 ▲신도시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을 건의했다.
사업시행자(LH)는 공공주택지구의 사업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광명시흥지구가 명품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시흥시와 광명시 간 협력을 통해 현안 해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수도권 거점 명품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아픔과 피해가없도록 사업시행자는 주민과 지자체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현재 보상 지연으로 인한 원주민 재정 피해가 큰 만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특별 대책을 마련해 원주민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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