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번 째 맞는 시흥시(시장 김윤식)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일 정왕동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시립전통예술단, 조리과학고교난타팀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와 시흥을 판소리를 표현한 영상도 상영됐다.
이날은 또한 시민대상 5명을 비롯해 경기도민대상,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등 총 17명이 수상했으며, 2012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상숙 씨에게 메달 전달식도 시행됐다. 시는 향후에도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에 공이 큰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체육행사에는 내빈 400M 계주 경기, 단체줄넘기, 스포츠 줄다리기, 박터트리기, 트랙 5,000M 등이 진행돼 경합을 벌였다. 또한 이날 정왕동 미관관장에서는 국악공연을 선보이는 구름단악단, 밀레니엄오케스트라, 인치엘로 중창단 등이 공연하는 시민의 날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김윤식 시흥시장은 “2013년은 시흥이 100년이 되는 만큼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시흥이 많은 시군구를 분가시킨 종갓집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민대상에는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오봉석 시흥시기업인협회 회장, 문화예술진흥부문 이연옥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장, 교육학술발전부문 박형재 함현고등학교 교장, 체육진흥부문 신태식 시흥시생활체육회 회장, 선행ㆍ효행부문 권준안 시흥시새마을회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최고경영인 및 최고근로인상 수상자로는 최고경영인에 김철호 (주)제일산업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최고근로인에는 신기철 (주)제이씨 상무, 주만식 경원기계공업(주) 부장, 이선령 신일전기(주) 대리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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