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시흥시 대야동 ‘걷고 싶은 거리’ 소공원에서는 시흥시장애인가족센터(센터장 경은주)이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장애우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시흥시, 유린보은동산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귀훈 시의장과 이성덕 시의원 및 관계자들과 장애인 가족들 및 시민들이 참여해 축하했다.
시흥시전통예술단의 국악관현악연주를 시작으로 비전하우스의 난타/태권무, 능곡동 능수화 우클렐레팀의 우클렐레 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우수협력기관(비전하우스, 신천연합병원) 및 우수이용자(이연우), 우수자원봉사자(전호기)를 위한 감사패 전달을 진행했다.
김윤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는 선천적인 장애뿐만 아니라 불의의 사고를 겪어 장애를 갖게 되는 이웃들도 많이 있다”며 “이런 이웃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불평등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장애청소년 핸드벨 연주, 에어로빅, 축하노래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함께 나누며 먹거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우울증, 치매, 당뇨, 혈압 검사등 무료 건강검진과 곤충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장애우들을 위한 보장구 수리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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