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모성배려를 통한 건강한 임신과 출산으로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일 정왕동 이마트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제7회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출산과 임산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임산부와 태아건강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모자보건법 제3조의 2항에 의해 2005년에 제정되었으며, 2006년 제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임산부 배려를 위한 포스터와 엠블럼을 제작하여 왔다.
이번 캠페인은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임산부 배려 전단지를 제작ㆍ배부하고, 임산부에게는 공식 지정한 임산부 엠블럼이 부착된 배려고리(가방고리) 배부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모유수유 실천서약식도 진행됐다.
또한, 이번 가두 캠페인뿐만 아니라 보건소 내소자 및 동 주민센터 독감 예방접종 시에도 포스터 게시와 임산부 배려 전단지를 배부하고, 버스승강장 BIS시스템을 통해 10월 한달 동안 계속적으로 임산부 배려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배려를 위한 생활 속에서의 실천들은 거대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부분들”임을 강조하며, “표시가 나지 않는 임신초기에는 세심한 관심과 배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의 자리양보는 먼저, 임산부가 있다면 담배는 조금 후에 피우는 등, 우리 모두가 한 번 더 관심과 생각을 기울여 남을 위한 배려를 보여준다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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