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이상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위한 '럭키데이 50플러스 장년 일자리 박랍회'가 지난 8일 장현동 소재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시흥시청 인근)에서 개최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50+새일터적응지원사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급속도로 빨라진 학력과 경력으로 인해 정년 시기가 낮아진 중장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따라서 일자리를 구하는 50세 이상의 구직자들은 누구나가 참여 가능했기에 행사 시작 1시간여 만에 800명 이상의 인원이 몰렸으며 끝나는 시간까지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몰려들었다.
이날 일자리센터에는 (주)네오엔컴을 비롯한 일우산업, 이화정공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야외에 부스를 설치하고 기업이 원하는 구직자와 1:1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박람회를 찾아온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지원,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무료 헤어 및 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 실버바리스타 코너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센터직원과 워킹맘15명, 노인복지관 '다정'에서 바리스타 등 30여명의 인원이 현장에서 서비스 및 서포터 역활을 맡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와서 참여한 기업으로써도 많은 인재를 찾을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를 찾은 한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 작성법부터 내가 원하는 업종과의 1:1 면접까지 도움을 받고 다시 한 번 직업을 갖게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 당일 정왕동 이마트 앞, 정왕역과 대야동 롯데마트 앞, 삼미시장을 경유하는 대형셔틀버스가 운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 혜택이 주어지는데 구직자에게는 월 40만원의 연수비가 지급되며 구인기업에게는 3개월간 연수생 급여지급 및 고용촉진 지원금 연 65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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