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 시흥시 재향군인회(회장 안성기)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태학, 조원희 시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예비군지역대장, 관내 보훈ㆍ안보 단체장과 회원들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경기도지사상에는 오봉환 씨가 수상했으며 시흥시장상은 방상철,김용남, 이현성, 박상례, 정학현, 김상봉,전정유 등 이상 7명이 수상했고 함진규 국회의원상에 고남진, 이혜호 씨와 조정식 국회의원상에 임선민, 최영복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당일 행사에서는 시흥시 재향군인회 안성기 회장의 발의로 관내의 모든 보훈,안보단체장이 분기별 모임을 통한 단체간 유기적인 교류와 협조를 통해 조직발전과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활동할 ‘시흥시 안보단체협의회’ 발족을 결의했다.
안성기 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단의 상황인 우리나라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의 큰 만큼 젊은 60주년 기념을 계기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젊은 세대들에게도 의식을 심어주는 등 다음세대를 위한 노력도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 행사가 순국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점과 달리 조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해온 시흥관내의 각 보훈, 안보단체에서 활동중인 예비역 생존용사들이 법정 기념일인 재향군인의날에 한자리에 모여 재향군인의 날의 의미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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