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 및 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상가(시흥 액자, 나르지오 워킹화, Tworld 참스타 대리점) 및 지역주민이 협조하여 시원한 생수를 나누는 ‘생수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청소년 17명이 참여하여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마을공동체 교육 이수 후 직접 제작한 아이스박스를 통해 우리 동네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생수나눔활동을 하며 정말 더웠지만, 이동노동자분들은 얼마나 더 더울지 생각하게 되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생수 덕분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약 700개의 생수를 나눔하였으며, 택배기사·집배원 등 이동노동자 외에 더위 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생수를 전하였다. 생수 나눔을 받은 이동노동자는“무더운 날씨에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나누어주어 고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고일웅 관장은 “기후위기로 더욱 극심해진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분들이 나눠드린 생수로 조금이나마 시원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온열질환에 잘 대비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수나눔 프로젝트’는 다가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소망유치원’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2층 입구에 한 주 동안 설치하여 2차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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