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현수)는 지난 7월부터 수해 및 폭염 대응 특별기간제(대야ㆍ신천 두루두루 재난지킴이)를 운영해 관내 자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집중 호우 및 태풍에 미리 대비하고자 신천동을 3개 구역으로 나눈 후,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단이 각 담당구역의 침수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예찰ㆍ점검했다. 아울러, 원활한 배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받이 일제 점검과 청소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신천동 전체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상습 침수지역 위치, 침수 이력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수조사 결과는 향후 재난취약지역의 지속적인 관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 잇따른 폭염에 대비하고자 관내 무더위 쉼터(노인정) 22개소를 점검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했다. 비닐하우스 작업자, 농업인 및 실외 작업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신천동 특별기간제(대야ㆍ신천 두루두루 재난지킴이)는 올해 10월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대야ㆍ신천 두루두루 재난지킴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더 안전한 신천동을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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