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기관이 공동 투자하여 추진 중인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가 인건비를 비롯해 용역비용 등 채납으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이 법적 투쟁의지를 밝히고 검토하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 공사에 참여하고 아직 인건비를 포함하여 공사비 등을 받지 못하고 있는 채권단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의 감정적 대응에 더욱 대립각을 세우며 인건비 등을 시행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을지를 비롯해 다양한 법적투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오히려 채권단에게 화를 내며 감정을 건들고 있다.”라며 “도의적인 책임과 함께 빠른 해결대책을 강구해야 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나치게 권위의식을 내세워 채권단을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유치권 요청 등 집회를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로써 10월 중순경 개설될 예정이던 시흥시산업진흥재단의 업무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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