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포리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스쿨버스 운영이 내년부터 중단되는 것으로 결정되자 이에 항의하며 시흥시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에서 집회를 벌이며 통학버스 운영을 주장했으나 아무런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자 학부모들은 더욱 강력한 대응의지를 밝히고 있어 자칫 대형 민원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포리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주 시흥교육지원청과의 대책협의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며 지금부터는 대화의 의지가 없는 시흥시교육지원청을 배제하고 경기도 교육청과 싸워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10월 둘째 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 항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요구가 계속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학생들의 등교 거부 등도 검토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현재 포리초등학교는 학교 주변여건이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없도록 되어있다.”라고 주장하고 학생들의 통학권이 보장될 때까지 강력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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