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상인대학은 상인 역량을 강화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상인들에게 활력을 북돋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신천권, 정왕권 2개 반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수업을 통해 ▲고객 만족 서비스 전략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조직 활성화 전략 모색 및 소통법 ▲골목형 상점과 활성화 전략 및 활성화 방향 ▲상인 스트레스 관리 ▲환경변화 대응 등을 배웠다. 과정을 모두 수료한 총 53명이 이날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이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8명에게 시흥시장 및 시흥시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소상공인들은 시흥시의 상권을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주인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그간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상권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처음 상인대학 과정을 개설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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