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모동에 소재한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건수)은 지난달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성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협력기관 연합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
성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성범죄율을 감소시키고,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군자파출소, 군자공업고등학교, 군자초등학교, 도일초등학교, 군자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의 총6개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한우리지킴이 활동점검, 성범죄예방을 위한 협력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한 후 캠페인 이동경로를 따라 연합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자공업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복지관, 군자파출소, 자율방범대 등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활동을 했던 점이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가두캠페인 활동을 직접 하면서는 신기함 보다 뿌듯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군자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거주지역이지만 이렇게 가두캠페인을 하면서 사각지대가 있음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라고 전했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에도 간담회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안전망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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