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지난달 22일 옥구공원에서 ‘책 읽는 시흥 및 북스타트’ 선포식을 갖고 ‘책 읽는 시흥과 북스타트’ 추진을 통해 책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시흥을 조성해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선포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 이귀훈 시의회의장, 이하원 시흥시교육장, 도서관 운영위원, 도서관 희망씨 등 도서관 자원활동가, 북스타트 참가자 등 약 200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선포식은 ‘책 읽는 시흥 및 북스타트’ 사업소개와 선포문 낭독,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 김윤식시장의 그림책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책과 음악이 만나는 북콘서트에서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등 아름다운 책 속 글귀와 음악이 어우러진 책 이야기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책 읽는 시흥’은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의 추진사업을 강화, 확대하고 시민들의 책 읽기를 통한 공감확산 ‘공감 100배! 도서관 북클럽’ 양성, 책 읽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책 읽는 CEO' 등 책과 함께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북클럽은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 3인 이상 북클럽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함께 읽을 책을 회원 수 만큼 대출하여 준다.
참가신청은 인근 공공도서관에서 가능하며 필요시 장소도 이용할 수 있다. 북스타트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여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게 하는 생애최초 독서운동으로 생후 6개월~18개월 미만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북스타트‘는 그림책과 연령별 독서가이드북이 든 책꾸러미 배부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와 함께 하는 책놀이프로그램, 육아상담 진행을 위한 ’북스타트데이‘를 주1회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정왕어린이와 대야어린이도서관, 능곡도서관에서 운영하며 대상연령의 유아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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