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오는 4일과 5일 총 3차에 걸쳐 시흥교육지원청 제 1회의실에서 관내 유ㆍ초ㆍ중학교 행정실무사(약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한 권역별 행정실무사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교무 행정 업무 지원의 안정적 정착, 행정 실무사의 실제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과 업무마족도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권역별로 3차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특히 이하원 교육장과의 직접 대화와 토론을 통해 행정실무사 업무 분장 적정 여부, 업무만족도, 행정실무사 운영 우수사례 및 개선사례, 행정실무사들이 요구하는 지원 방향을 현장의 소리로 모니터링하고 컨설팅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1차ㆍ2차 유ㆍ초등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2011, 1212학년도 학교행정효율화시범학교인 장곡중 추종빈 행정실무사와 신천고 김효정 실무사의 운영 사례 발표, 3차에는 중학교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신천고 교무부장 전진호 교사의 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한다.
또한 행정실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해야 할 방향을 탐색하고 효율적인 행정업무 경감을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행정실무사는 “이번 간담회는 교육장님과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행정실무사로서의 교육 행정을 지원하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면서 학교구성원과의 소통과 참여로 매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라고 전문성을 가진 존재감을 인식하고 높은 업무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다른 행정실무사는 ”신규 발령자로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실무사의 역할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구성원과의 배려와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과 실제적인 업무처리를 배울 수 있는 사례 중심 연수(NEIS와 에듀파인 및 파워포인트·엑셀 등)가 실시되었으면 한다.” 라는 역할 인식과 요구사항을 표명하기도 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향후 행정실무사들이 단순 보조나 지원 업무가 아닌 독립적인 고유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교원이 수업 및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컨설팅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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