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시흥시 체육관에서 특수교육 가족들의 연합 체육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한된 여건으로 함께 모여 다양한 체육문화활동을 체험하지 못한 특수학급 대상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시흥관내 유,초,중 특수학급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휠체어 참가자도 1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파도타기, 바나나보트 릴레이, 오색줄다리기 등 난생 처음해보는 신나는 운동경기와 비보이 공연과 버블아트 등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장기자랑 시간도 갖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시흥특수교사연합회(회장 옥터초 조지혜교사) 임원들과 문화체육분과(팀장 도일초 김현태교사) 팀원들은 여러 번에 걸친 준비모임과 사전답사를 가졌다.
이하원 교육장은 “문화체육활동에서 소외받기 쉬운 특수학급 대상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문화체육활동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여건상 많은 체험활동에서 소외되어 속상했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교육청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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