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명기)와 안전생활과(과장 이명기)는 지난 7월 초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야·신천동 곳곳의 호우 대비 예찰과 현장점검 활동에 주력해왔다.
특히 장마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특수시책으로 ‘2023년 대야·신천 수해(폭염) 두루두루 재난지킴이’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임병택 시흥시장의 특별 지시로 지역 현안에 밝은 거주민을 우선 채용해 수해, 폭염 및 태풍으로 인구가 밀집된 원도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수해(폭염) 특별기간제 근로자 우선 투입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재난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 현장의 빠른 수해 복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활동으로는 ▲빗물받이 예찰 및 정비 활동 ▲침수주택 순찰 및 현장 관리 ▲이재민 발생 시 수송지원 ▲주요 수방 장비 사용 방법 주민 전파 ▲재해 발생 전 수방 장비 주민 대여 작업 ▲수해 발생 시 수해복구 지원 ▲폭염 시 취약계층(독거 어르신 등) 건강 체크 ▲무더위 쉼터 이동보호 조치 ▲취약 지역(반지하) 세대 현황조사 등을 진행한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재난 상황에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해 여름 대야·신천권에 집중호우가 집중돼 이로 인한 주택 침수 피해가 컸던 점을 교훈 삼아 특별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로써 피해 대상지를 사전 조사하고 수해 상황에 즉각 대처해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