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전력수요가 폭증하는 여름철, 범정부 차원의 전력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 에너지절약에 나선다.
공사는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를 항상 26℃ 이상으로 유지하고, 전 부서에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운영해 불필요한 전기기기 전원 차단 등 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여름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내 적정온도 26℃이상 유지하기 ▲전력 피크시간(16:30~17:30) 냉방기 순차운휴 실시 ▲실내조명 30% 소등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가정과 회사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루 1kWh 줄이기' 방법을 홍보·실천하여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한다.
한편, 어린이 놀이 시설, 노인복지시설, 무더위 쉼터 등은 냉방온도 제한 예외 시설로 정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유아, 어르신 등의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자와 대상에 따라 에너지절약에 관한 기준을 유연히 적용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및 탄소배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는 에너지절약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친환경 경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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