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현수)는 지난 18일 구세군과 함께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21명에게 여름철 안전·냉방용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재활용품 자활활동 특성상, 어르신들이 자동차 도로 위를 걸어 다녀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편이다. 특히 하절기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열사병 등의 온열 질환에 노출돼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크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시흥시 노인복지과에서는 매년(하·동절기) 안전교육과 함께 야광 반사모자, 테이프, 끈 등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구세군에서도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열사병 등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위해 쿨 키트(휴대용 선풍기, 쿨 타올, 쿨 토시, 위생용품, 건강식품)를 배부하고, 자활활동을 지원한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활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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