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625명을 대상으로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과 미숫가루를 준비하였으며, 생활 지원사들이 직접 전달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이00 어르신은 “그렇지않아도 날이 더워 입 맛이 떨어져 기력이 딸렸는데... 초복이라고 이렇게 건강한 음식을 가져다주고... 벌써 기운이 나는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용자 안00 어르신은 “자식보다 낫다. 작년에도 선생님들이 챙겨줘서 여름을 잘 보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챙겨주니 고맙소. 우리만 챙기지 말고 선생님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생활지원사 김00은“어르신들 모두가 챙겨줘서 고맙다 하시고 더운 날에 우리들 때문에 고생이 많다며 오히려 저를 걱정해 주는 말씀을 해주시니 힘듦이 사라지고 보람이 느껴지네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잘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담당자는 매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복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비록 작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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