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시흥승마힐링센터(센터장 배근석)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아동 · 청소년의 승마힐링과 심리상담을 위한 센터를 개원한다.
최근 한국 마사회가 주관이 되어 ‘전 국민 말 타기 운동’ 추진을 통해 승마 활성화를 유도하는 가운데 승마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우리나라 최초로 승마치료를 시행하는 치료 센터가 개원되는 바 ‘KRA 시흥승마힐링센터’ 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마사회와 시흥시에서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이 센터는 승마와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발달이 순조롭지 않은 갖가지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감각통합치료, 음악치료실 등을 갖추고 지역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아동 청소년을 돕고 있다.
재활승마는 신체장애, 지적장애는 물론, ADHD(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 인터넷 중독, 우울증, 기초학력부진, 품행장애 등으로 힘들어 하는 아동 ·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분야이다. 아동 · 청소년기에 승마를 접하게 되면 신체적 효과 뿐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행복감의 동기를 부여하고, 신체 이미지 개선과 같은 심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승마를 배우면서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강습을 진행하는 스텝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흥시 은행동에 있는 260평 규모의 본 센터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에 있는 승마클럽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KRA시흥승마힐링센터는 관련분야 석사급 이상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모여 대상자들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으로 이용료가 저렴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시청과 한국마사회에서 최대한 지원하여 자부담을 최소화 한 것이 큰 장점이다.
그동안 센터 개원을 위해 전 직원이 동원되어 만반의 준비를 마친 KRA 시흥승마힐링센터는 오는 9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개원하게 됐다.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새롭게 출발하는 KRA시흥승마힐링센터는 그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시 지역뿐 아니라 타 지역의 아동 청소년에게도 본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지역에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들의 치료에 큰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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