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시흥의제21)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제 4회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에서 '시흥시민 햇빛발전소' 건립사업으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발전 경기대회는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방의제21 실천사업 중 민ㆍ관 협력에 의해 지속가능한 경기도의 발전에 공헌한 사업을 선정해 시상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평가 80%와 현장심사 20%의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된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의 '시흥시민 햇빛발전소'건립사업은 본선에 오른 타 시군의 10개 사업에 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이라는 측면과 민-관 협력에 있어 모범적인 사업사례로 인정되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흥시민 햇빛발전소 건립사업은 2011년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시민,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시흥시청 옥상에 30kw급 태양광 발전소를 세운 사업으로 이를 통해 화석에너지 사용량 11,191toe(환산계수 0.292)를 줄이고, 매년 이산화탄소를 17.05톤(1,000kw=0.4448톤)을 배출하지 않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생산된 전기를 한전과 (주)남부발전에 판매하여 2012년 상반기(1월 ~ 6월)동안 1,0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수익금은 (주)시흥시민햇빛발전의 주주총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시흥의제21)의 '시흥시민 햇빛발전소' 건립이후 서울, 경기도, 인천, 충청도 등 전국에서 햇빛발전소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햇빛발전소 추진 단체나 공공기관이 시흥시의 사례를 벤칭마킹 하기위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와 시흥의제21을 방문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도 안산, 수원등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햇빛발전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양, 부천 ,안양, 성남 등에서도 추진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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