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어촌 체험 마을 안전 가이드 활동 지원을 통해 바닷가에서 발생하는 갯벌 고립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 체험 안전 가이드’는 갯벌의 위험장소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어촌체험객 대상으로 갯벌 출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갯벌 해설사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 어촌체험객+대상+사전+안전교육(시흥+오이도)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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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안전교육을 이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동 조치 역할도 하고 있다.
도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화성 전곡어촌체험마을 등 어촌 체험 마을 10곳에 채용된 총 15명의 어촌 체험 안전 가이드 인건비를 1인당 월 180만 원씩(최저임금의 90%) 지원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지역 연안과 내수면 등 어촌 체험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어촌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 가이드 활동·지원을 통해 갯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어촌 체험 마을 11개소가 있으며, 지난해 총 15만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조개 줍기 등 갯벌 체험, 바다낚시, 요트 체험, 민물고기 맨손 잡기 체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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