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영일, 민간위원장 이동준)의 ‘독거어르신 돌봄활동가 양성교육 및 서비스연계’ 사업이 4개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2023 마을건강복지계획이자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7월 11일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돌봄활동가가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건강체크, 말벗서비스 제공, 복지욕구 파악 후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돌봄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8회차) 및 일촌맺기를 통한 돌봄활동(88회)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8회차의 돌봄교육(△노인 상담스킬 △감정코칭 △웃음치료 △치매예방치료,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행복한 인생 이모작, △현장스킬 노하우)을 통해 30명의 돌봄활동가를 양성했고, 독거어르신 11명과의 일촌맺기를 통해 88회의 돌봄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 돌봄활동이 실질적으로 연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토대로, 돌봄 현장에서 교육에서 배운 다양한 체조와 게임 등을 적용하며 어르신들과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만족도조사 결과에서도 97%가 만족한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돌봄활동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전원 위촉된다. 일촌맺기를 통해 독거어르신들과의 인연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시흥시 학습동아리를 신청해 지속적인 돌봄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노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돌봄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하고 세심한 돌봄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 고 전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에도 ‘사랑의 손뜨개 사업’, ‘독거노인 야쿠르트 사업’, ‘드림키트 배달사업’, ‘찾아가는 복지데이’, ‘사랑의 도시락’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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