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지역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도내 민방위 실전체험교육장 3곳(성남시, 고양시, 의정부시)에서 31개 시군 839명의 직장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2023년도 경기도 주관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방호, 현장 복구 등 직장민방위대 역량 강화, 민방위 리더로서 즉각적인 현장 대처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다 많은 지역민방위대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성남시 등 3개 시군에서 권역별로 진행됐다.
교육은 각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한반도 안보 상황과 민방위의 역할’을 주제로 안보 및 국내외 정세 교육, 북핵 위협 대응 방안, 비상사태별 실전 대응 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의 분야별 업무 지침 교육을 통해 2023년 중앙-도-시군의 민방위 정책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이 밖에도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착용법 등 체험형 교육과 더불어, ‘내 주변 민방위 대피소 위치 정보’를 안내하는 ‘민간 포털 앱(네이버, 카카오, T맵)’ 및 ‘안전 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의 활성화 교육도 이뤄졌다.
이순구 비상기획관은 “직장민방위대장은 지역 안보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 하는 만큼,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안보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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