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경력단절 예방과 극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기광역새일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일, 가정, 나를 찾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1부 행사에는 작가 및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래 작가(아뜰리에 드 까뮤 대표)의 “나만 없어, 꿈(DreamEverywhere)”이라는 주제로 ▲아이 키우며 함께 성장할 방법 찾기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취업으로 연결하며 나아가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전문가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이수미 한국고용직업연구센터 대표의 진행으로 김상래 작가를 비롯한 김혜선 안성고용센터 실업급여팀장, 지역기업 인사담당자 등 전문가, 워킹맘이 각 계층을 대표로 하여 패널로 참여해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겪는 현실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청중과의 소통으로 의견을 공유했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이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경력 보유 여성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역할이다"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경력 보유 여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결혼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 약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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