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공공데이터+창업경진대회+시상식 © 주간시흥
|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청인 발음교정 프로그램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앱 서비스가 지난 1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한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회로 추진됐다.
지난 5월 8일부터 5주간 아이디어 신청·접수를 시작해 총 30팀의 출품작이 접수됐고, 인공지능(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비즈니스 전문가 등 전문 심사위원 7명의 서류심사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 부문 4개 팀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5개 팀이 발표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발표평가는 팀별 자료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평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Enuncia팀의 ‘청인 발음교정 프로그램 서비스’ ▲우수상에는 Aivengers팀의 ‘GAN based Video generator for Training’ ▲장려상에는 가디즈 캡슐팀의 ‘한국형 휴머니튜드 음성 대화 치매 예방 솔루션’과 투킴팀의 '찾아라 빈 병상'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다님팀의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App 서비스’ ▲우수상은 스위트홈팀의 ‘안심 부동산 챗봇’ ▲장려상은 늘여행중팀의 ‘여행 노트 생성을 통한 여행 추억 및 개인화 여행 서비스’, Panacea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약품 검색 및 상담 어플리케이션', 농인중개사팀의 '농촌속 은퇴의 아름다운 모험'이 선정됐다.
▲ AI.공공데이터+창업경진대회+시상식 © 주간시흥
|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청인 발음교정 프로그램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말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발음한 말과 하고자 하는 말의 발음 차이를 알려줘 발음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App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및 대한민국 구석구석 데이터를 활용해 힐링, 액티비티 등 고객의 26가지 여행 성향을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했다.
선정된 팀에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작이던 급식플랫폼 ‘나비’에 이어 이번 경기도 생성형인공지능‧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 좋은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