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장애인올림픽 정상숙 선수 탁구 은메달 획득

강한 의지와 집념이 이뤄낸 값진 선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9/10 [15: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9/10 [15:34]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정상숙 선수 탁구 은메달 획득
강한 의지와 집념이 이뤄낸 값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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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정상숙 선수가 지난 6일 탁구 단체전(TT3) 4강에서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을 뚫고 개최지 영국을 3-0으로 가볍게 꺽은 뒤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상숙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여자 탁구 1-3체급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맞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0-3으로 졌다. 비록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이었다. 목숨과 맞바꾼 은메달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전에 당한 교통사고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여자 탁구 1-3체급 단체 정상숙이 올림픽을 향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메달 획득 후 인터뷰 중인 정상숙 선수(가운데)     © 주간시흥

 
은메달을 확정지은 후 정상숙은 “훈련기간 동안에 교통사고가 나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근데 고통을 참고 올림픽에 왔고 메달까지 땄다. 스스로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훈련도중 겪은 힘든 나날을 이겨내고 값진 쾌거를 이루어낸 정상숙의 강한 의지와 집념이 시흥시 장애인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냈기에 자랑스럽고 훌륭한 시흥의
보물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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