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 이하 노인복지관)은 한국마사회 시흥지점(지점장 노용우)과 시흥시 1%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일 능곡동 승지초등학교에서 3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제2회 시니어 올림픽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시니어 올림픽은 한국마사회 시흥지점의 후원으로 함께하여 푸짐한 행운권과 상품으로 올림픽에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1부 개회식에는 지난 8월 21일 진행한 제2회 시흥시 어르신 탁구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시니어올림픽이 대망의 막을 올렸다.
빨강, 초록, 파랑, 노랑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된 이번 올림픽은 공굴리기, 단체제기차기, 판 뒤집기 등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마지막에는 댄스타임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점심은 토요복지관 떡봉회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식사배식 및 식혜와 떡을 직접 준비하셔서 어르신들께 나누어 주었다. 올림픽에 참여하신 어르신 모두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하셨고 부상 없이 무사히 시니어 올림픽을 마쳤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경기도 노인전문 시흥병원(병원장 양요환)에서 직접 참여해 혈압, 당뇨, 골밀도검사 뿐 아니라 직접 내과 과장님이 오셔서 전문의상담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최종 파랑팀이 우승하였고 조학주(63세, 조남동) 어르신께서 MVP영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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