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지난 6일 새벽 4시경 정왕동 시화방조제 부근에서 바다위에 허우적거리던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자살기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수색 중 방조제로부터 약 50M 거리의 수면 위에 떠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였다.
이후 강진호 구조팀장의 지휘하에 구조대 이정훈 소방사는 신속히 수영으로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탈진상태의 요구조자를 인명구조용 튜브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특히 이정훈 소방사는 지난 4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개인 구조분야 최강소방관경기에 3위로 입상했다.
또한 그의 활약으로 시흥소방서는 종합성적 2위를 차지하는 등 이정훈 소방관은 최강의 소방관으로 입증된 대원이었으며 현장에서도 숙련되고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이정훈 소방관은 “무엇보다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이 일이 자랑스럽고 시흥소방서의 한사람으로 열심히 하였으며 자신과 함께 일하는 선후배 모두가 항상 고맙다” 라며“앞으로 있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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