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강소농’을 주제로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내 16개 시군의 43개 강소농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 수집 분석, 인공지공(AI)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 디지털 농업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이번 대전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강소농 홍보 체험관을, 각 시군에서는 29개 판매 부스를 설치해 도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경기도 홍보관에서는 스마트강소농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팜 토마토 재배와 온실 환경관리 3D 시뮬레이터 홍보와 체험 그리고 강소농 체험 농가의 반려동물 교감 가상현실(VR) 체험을 진행한다.
시군 참여 부스에서는 스마트강소농이 생산한 여주 황금농원의 고구마를 비롯한 우수농산물과 가공품의 맞춤형 상담과 소비자 직접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농업 환경이 농산물의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으로 급격히 변화되고 있어 강소농의 역량 함양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소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 대전은 도시소비자와 농산물 생산 농가들의 교류 기회 확대와 우수 농식품의 국민 홍보를 위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됐으나 2023년부터 스마트강소농으로 사업이 전환돼 각 시ㆍ도 마다 자율 개최하도록 사업 방식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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