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달 능곡동에서 서울 강남역까지의 유일한 노선인 3200번 좌석버스와 이마트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각각 1대씩의 증차를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았다.
그동안 서울방향의 노선증차는 꾸준히 제기되어온 시흥시민의 숙원이었으며 급속하게 성장해가는 시흥시의 교통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획기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고 있다.
3200번과 5602번의 노선 증차로 배차간격이 3200번은 20분에서 15분으로 5602번은 30분에서 25분으로 줄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이르면 9월말부터 운행 예정인 3200번, 5602번 증차 노선에 대해서는 향후 이용자들에 대한 다각적인 수요분석을 통해 꾸준히 국토해양부 및 경기도와 협의과정을 거쳐 추가적인 증차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앞서 서울시 남부권으로 통하는 3200번 노선을 확보 하였으나 운행대수의 부족(예비차포함 7대)으로 배차간격 및 차내 극심한 혼잡이 야기되어 시민들로부터 증차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바 있으며, 5602번은 지난해 4월 기존 오이도-구로디지털단지역 구간을 이마트환승센터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단축하여 서울방향 접근성을 강화하여 6대로 운행하던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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