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의 역사 정립과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시흥시 100년 기념사업’의 ‘순회 시민간담회’가 지난 5일 대야, 신천, 은행 지역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2014년 시흥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정책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시의 역사와 정체성 정립의 주체가 시민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직접적으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신천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자리인 만큼 윤태학 의원 등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 및 지역 현안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자리를 채웠다.
시는 이날 ‘10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브리핑을 통해 기념사업이 ‘시민의식 고취’ 뿐만 아니라 ‘사회ㆍ경제적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높다는 것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강조했다.
이어진 설문조사,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 역시 시민의 다양한 생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한편 전체 4회 일정 중 이날 신천동과 군자동에서 두 번의 간담회가 시행됐으며, 다음 간담회는 오는 14일 매화동(매화 목감, 과림)과 정왕1동(정왕본동, 정왕1~4)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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