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시간여행 마을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양심양산대여서비스’를개시한다.
군산 시간여행 마을은 군산의 대표적인 도보여행명소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말랭이 마을,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해망굴 등 근대문화유산과 관광명소들이 모여있고 주말에는 구 시청광장을 포함한 여러지점에서 버스킹 등 행사가 펼쳐지는 등 야외에서 즐길 거리가 많은 공간이다. 양산 대여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구 시청광장에 위치한 군산 시간여행 관광안내소에서 매일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반납은 24시간 이내 군산 시간여행 관광안내소와 초원사진관에서 가능하다. 시는 대여용 양산을 통해 군산 시간여행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청량감을 주는 그린 색과 부드러운 톤의 핑크 색 2종류로 군산 대표 관광브랜드 ‘헬로 모던 군산 시간여행 1930’s’로고를 삽입하고 ‘군산시간여행 양심양산’, ‘자율반납을 부탁드린다’는 문구를 인쇄해 양산을 제작했다. 폭염 기간에 양산을 쓰면 온도를 7도 가량 낮춰주고 체감온도는 10도 이상 저감되는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 차단으로 탈모 예방과 피부질환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간여행 양심 양산이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이용률 및 회수율 분석 등을 통해 좋은 호응이 이어지면 서비스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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