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대표 박춘호 의원)가 7월 4일 다섯 번째 연구 활동으로 관내 제조기업을 방문해 살폈다.
이날 연구 활동은 지난 6월 네 번째 활동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박춘호, 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기업지원과 공무원,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인기업인협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금형 및 물티슈 캡 제조를 하는 한주금형앤사출에 방문하여 운영에 따른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제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관계자들은 중소 제조기업이 기술력에 비해 자금과 인력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며, 장기적으로 인력난 해결을 위해 젊은 사람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자부심을 가지고 배울 수 있도록 기술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업종별로 맞춤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관계 부처에 필요한 제도가 개선되도록 제안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연구단체 활동의 안건별 추진상황을 살피고, 더욱 풍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지숙 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연구가 이뤄지도록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연구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박춘호 대표 의원은 다양한 제조 기업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를 심화하여 나갈 것을 약속하며, “관내 기업인들이 마음 편하게 경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 연구단체는 7월 14일 사회적 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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