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대표 이상훈 의원)가 6월 30일 여섯 번째 연구 활동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을 찾아 시흥시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다섯 곳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각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의 일환으로,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 이상훈, 박소영 의원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대표들의 예비·초기 창업가로서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청년들이 창업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청년협업마을’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창작 활동을 실험하고, 협업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코로나로 인해 축소됐던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활성화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계약 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지원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기회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과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통합 IR 대회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통합 IR 대회뿐만 아니라 대학과 도시 포럼, 취업박람회 등 관련 부서가 함께 하여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갔다.
박소영 의원은 “청년 창업가와의 만남은 항상 설렌다.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 의원은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살피며 연구 활동을 더욱 심화해 가겠다”라며 하반기에 있을 IR 대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는 7월 중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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