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 입주 제조기업 전수조사 실시

[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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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은 28일 ‘시흥시 입주 제조기업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코데이터솔루션과 협력하여, 오는 9월까지 시흥시 소재 제조업체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확보된 ‘시흥 제조산업의 통계 현황’을 바탕으로 진흥원은 코로나19 전후 경제·산업 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내년도 경제산업진흥정책 수립과 기업지원사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설문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하며, 주요 조사내용은 기업 일반현황, 가동 현황, 인력 현황, 주요 실적 등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주목할 점은‘기업체의 고충 및 애로사항 조사’이다. 2022년 진흥원에서는 11개 경제단체 소통간담회를 통해 524개 기업체 애로 수요조사를 시행,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다 폭넓은 기업체의 목소리가 모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욱 원장은 “진흥원이 2012년 설립된 이래 처음 진행하는 전수조사인 만큼 시흥에 입주한 기업들이 하나도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원 정책의 혜택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