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도정 캐릭터 ‘봉공이’ 탄생 1주년을 기념하고 도 브랜드 확산 및 대외 인지도 상승을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움직이는 16종의 이모티콘은 도정슬로건 캐릭터인 ‘봉공이’를 활용해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치 있는 문구와 동작들로 디자인했다.
봉공이 이모티콘은 29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경기도 채널을 신규로 추가하면 무료로 지급하는데 기존 구독자라도 채널을 차단한 후 다시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총 8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내려받기 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으며,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제3편의 주제(봉공 6조)이기도 하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친근하고 귀여운 도정 캐릭터 ‘봉공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해 경기도 브랜드와 도정슬로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봉공이’를 활용해 많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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