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8일 토요일, 휴무일이었지만 국민은행 시흥신천지점(지점장 김능길) 객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아동청소년들이 경제교육을 받고 은행체험을 했던것이 그 이유였다.
7살배기부터 중학생까지 6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했으며 화폐의 발생부터 계획적인 경제활동에 이르는 내용을 재미있게 진행하는 유익한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능길 지점장은 어린시절 자신의 꿈이었던 금융맨이 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해 자연스런 직업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갖가지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되어있는 객장의 구석구석에는 11명의 직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안내했다.
이 날 오전 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소장으로부터 한 시간 동안의 기본교육을 받고 국민은행 시흥신천지점 사랑봉사단(이하 사랑봉사단)은 공식적인 발대를 가졌으며 바로 이어 꼼꼼하게 기획, 준비되어 온 ‘꿈나무와 함께하는 은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은행이라는 인프라, 금융인으로서 가지는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보다 유익한, 좀더 색다른 자원봉사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시흥신천지점 한 개지점부터 소박하게 시작하지만 조만간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우리시 관내 국민은행 7개 지점이 연합하여 지속적으로 더 큰 기여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은행체험과 교육이 끝난 후 식사와 선물증정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스스로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가서는 전략이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더 깊이 있고 폭넓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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