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 100년 정책연구 및 기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시흥 100년 기념사업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군 의원, 부위원장 박선옥 의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는 시흥 100년 기념사업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자리로 시흥의 역사적·지리적 역사 정립과 시민 참여형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정책연구 계획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시흥 1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42만 시민의 자긍심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다양한 정책연구 등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해 김윤식 시장은 “이 연구가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이 땅에서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의 눈과 귀로 시흥의 역사와 정체성을 정립하는 일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며, 지속적인 의견교환 등을 통해 민ㆍ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00년 기념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연중 상시)한다. 수집 자료는 일반시민(개인), 유관단체 및 기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1914년 이후부터의 각종 책자, 상장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거나 의미 있는 모든 자료이며 기증, 대여, 복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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