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22일 ‘2023 시흥청년축제기획단 흥플러 2기’(이하, 흥플러) 위촉식을 개최하고, 2023 시흥청년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소래산길 11 소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청년, 청년단체(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전문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3명으로 구성된 ‘흥플러’는 슬로건 구상과 제안, 프로그램 기획·구성, 대내·외 홍보 및 네트워킹 등의 역할에 앞장선다.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다.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4개월간 ‘흥플러’를 이끌어갈 단장과 부단장을 선정하고, 단원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안내 교육)을 진행했다. ‘흥플러’ 2기는 기존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게릴라성 프로젝트 수행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흥플러’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시흥청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아이디어 제안, 홍보 방안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흥플러’가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2023 시흥청년축제’는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인 9월 16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 중심 콘텐츠로 가득 찬 의미 있는 축제가 되려면 ‘흥플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청년이기에 가능한 참신하고 멋진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해 주길 당부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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