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 표어로 ‘책 읽는 나! 성장하는 나!’를 선정했다.
도는 지식정보화를 선도하는 도서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독서활성화 및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표어를 공모하여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 총 5편의 표어를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우수작에는 남양주시청 도서관운영과에 근무하는 이현아 사서(경기도 남양주시) 가 응모한 ‘책 읽는 나! 성장하는 나!’가 당선됐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 성장해간다는 의미의 표어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자연스러운 표어로 학생과 성인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 씨는 공모신청서에 “나는 한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란 앙드레지드의 명언을 언급하면서 독서를 통해 지식과 인격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수작에는 ‘더 큰 세상을 만나는 통로,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행복한 곳, 도서관(엄재호, 성남시)’과 ‘책 안에 답 있다! (조혜경, 안산시 )’ 등 2편이 뽑혔다.
장려작에는 ‘달콤한 휴식, 책과 벗하다(김효영, 안산시)’, ‘책 속으로 한 걸음, 미래 속으로 큰 걸음(오세남)’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선정된 표어 응모자에 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최우수작 ‘책 읽는 나! 성장하는 나!’ 표어를 활용하여 2012년 경기도 독서의 달 포스터를 제작하여 도내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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