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정왕3동 주민센터 2층 청소년 문화관람실에서 40여명의 주민과 자원봉사 30여명(3일간교대), 도우미 학생들로 이루어진 스마트폰 무료특강이 있었다.
이 행사는 넘쳐나는 정보화와 급격한 스마트폰 보급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시대에 돌입했으나 사용상의 어려움으로 자칫 무력감에 빠지기 쉬운 중장년 및 노인들에게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강의시간은 1강이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30분, 총4강(10시간)으로 진행 되었으며, 어플리케이션의 설치, 페이스북(facebook) 가입 및 사용법 등 다양한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스마트폰 무료특강은 컴퓨터실에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었으나 문의가 계속되고 신청자가 많아 부득이 더 넓은 청소년 문화관람 실로 옮겨 강의를 하게 되었다. 강의에 참여한 주민들은 일을 마친 피곤함을 무릅쓰고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한 위원들에게 보람이라는 큰 선물을 선사했다.
이번 강의를 맡은 김용봉 강사는 현재 인터넷 시흥라디오를 운영하고, 2년 전에도 정왕2,3동에서 무료 트위터 강의를 했었다. 주민들이 하나하나 스마트폰의 기능을 터득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할 수 있어 고맙다며 언제든지 봉사할 기회가 있으면 함께할 것이라는 말에 강의를 부탁한 주민자치위원장은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강의를 받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필요하면 다음에는 트위터(twitter) 강의를 준비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황임숙 시민기자
|